말하지 못하는 그댈/ 난 사랑하고 있죠
"토니 브랙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향취를 한국적으로 승화" 시키던 시절의 박화요비와 아직 브라운 아이즈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의 나얼이 함께 한 곡. 진짜 듣다 보면 야 나얼은 대체 왜 불렀나 싶고 그렇다.... 그런데 나얼이 항상 자신의 흥취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언밸런스야말로 프로듀서가 의도한 결과는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결과가 괜찮았던 것은 분명하니까. 한국의 [Endless Love]라고 해도 좋을 곡이고, 더 많이 불려졌으면 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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