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 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 때면 늘 안타까웠던 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제 모든 걸
말할 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댈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아 좋다. 유영석 작곡. 첫 싱글이었던 [나와 같다면]부터 리메이크로 채워졌던 김장훈의 4집에 (아마도) 유일한 신곡으로 수록되어있다. 김장훈의 노래가 자주 그렇듯, 후렴구에서 목을 가득 빼고 불러제끼는 '절창'이 유독 매력적이다. '이-제-모오든-걸- 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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