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3, 2013

John Mayer-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Live in LA)


평소에 전화가 걸려오면 1시간 씩 통화하던 사람이 30분만에 수화기를 내려놓길래 무슨 일인지 물어봤더니 잘못 걸려온 전화였노라 대답했다는 이야기는 최근 나의 식욕을 설명하기에 매우 적절한 비유가 되어줄 것 같다.

새로 요리한 음식을 한 숟갈 입에 넣자마자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뭔가를 좀 덜 익혔던 것일까, 퍼석퍼석하고 비릿한 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걸 접시가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먹은 뒤에야 도무지 안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통으로 향한 나... 얼마 남지도 않은 것을 버려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손목 문제로 가게 된 병원에서 체중을 쟀는데- 파운드를 킬로그램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내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만약 내 계산이 맞다면- 다소 과체중으로 나왔다. 짐작은 했지만, 하....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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