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4, 2014

김혜림- 날 위한 이별




어떻게 이토록 예쁜 노래가, 그리고 이토록 울적한 가사가 쓰인 것인지 참..

특히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렇다면 아픔의 시간들을 난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하는 부분 말이다.

가끔 쓸데없이 혼자서 불러본다.

난 알고 있는데 다 알고 있는데 
니가 있는 그곳 어딘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날거야 
술에 취한 어느 날 밤에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래서 우린 행복해졌는지 

그렇다면은 아픔의 시간들을 
난 어떻게 설명해야만 하는지 

돌아와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긴데 나의 곁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 날 부르면 
그 어디라도 나는 달려나갈텐데 

돌아와 우리 우연한 만남이 
아직도 내겐 사치인가봐 
돌아와 나를 위한 이별이었다면 
다시 되돌려야 해 나는 충분히 불행하니까 

Tuesday, May 13, 2014

Frank Black- Headache


전에 올린 적 있지만 좋아하는 영상이니까, 노래니까, 그리고 지금 내 머리가 아프니까
한번 더 올립니다. "My heart is crammed in my cranium, and it still knows how to pound"라는 구절이 유독 인상적인 곡.


With your feet on the air, and your head on the ground
Try this trick and spin it, yeah
Your head will collapse 
But there's nothing in it
And you'll ask yourself 

"where's my mind?" 

발을 하늘로 쳐들고, 머리는 땅바닥에 박은 채
재주 부리듯 한바퀴를 돌아봐
네 머리는 산산조각이 나겠지만
그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아
그리고 너는 묻겠지

나의 영혼은 어디에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