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 2013

이현우- 헤어진 다음 날





원래 노래방 이런 거 별로 간 적이 없어서 내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내 자신의 목소리를-이현우처럼- 잡티 별로 없이 깨끗한 편이라 생각해왔고 그래서 커트 코베인이나 (얘가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에디 베더나 (제법 잘함) 브루스 스프링스틴 (매우 잘함) 같은 목소리를 갖길 내심 바라왔다.... 그런데 한국 가수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은 또 이승열/백현진/하림이니까 팝 들을 때와 가요 들을 때 선망하는 목소리가 달라지는 듯... 아무튼 이현우 싫어... -_- 실장님 실장님...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가수이긴 하다. 이른바 "그랜드 슬램"과 '두 개의 히트곡' ([꿈]과 이 곡..) 에 가려져서 그렇지 ([꿈]에 상대적으로 가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 해]]나 후회] 같은 곡들도 좋음. 그리고 억지로 목소리를 남자답게 내려는 듯 소절마다 '스어~' 하면서 끝내는 스타일도 뭐.... 

*이거 페북에서 붙여넣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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